안유형(안경희安景姬)의 시(詩)가 있는 곳입니다.
어릴 적 몹시 방황했었지 무척 순수만을 고집했었지하늘에도 땅에도 온 세상 천지에도 찾을 수 없었지 그 친구를...지금도 역시 순수라는 친구는 구하기도 찾기도 어려운 것 같아그 친구는 세상에서 혼자라고 생각하는 이를 더 외롭게 만드는 친구인가 봐해진 후 프레시안 블루 갯바람처럼고독을 맞이해야 하는 야속한 친구인가 봐고독하면 어때 나의 작은 세상안에 천하가 다 들어올 수 있는데 순수 너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