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타산지석(他山之石)





타산지석(他山之石) *


 
오래전
 
그리고 지금껏 
 
풀리지 않는 난제가 있지
 
 
좁은 심상으로
 
이해도 인정도 되지 않고
 
응어리진 허어연
 
재가되어 있지
 
 
가슴 언저리에
 
까맣게 망각된 재들이
 
불현, 
 
어느 상황에 
 
마음시린 이해로 다가왔지
 
 
아하!
 
그랬구나....
 
 
뭔가를 깨우치는 순간,
 
홀연 심연의 재들이  허옇게 
 
아니, 오색창연한 무지갯빛으로
 
나를 휘감더니 
 
눈부신 영롱함을 발하며
 
세상에 흩어졌지
 
 
평생 풀지 못한 난제를 
 
타산의 지석으로 풀게 되었지
 
나이 칠십에 다가가면서.... 
  
 
그리고
 
모두를 용서하게 되었지
 
 
참, 마음이 가벼워지네
 
이젠 세상을 
 
긍정적이고.... 
 
아름답게 보려고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