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5일 월요일

* 길 *




* 길 *


- 정향 -

푸른 산

계곡 너머

구비구비 산(山) 길


짚세기

도포 자락

바람에 휘날리며


지필묵

봇짐 메고

끝 없이 가는 길


저문 해

하룻밤

사랑채 머물다


터벅

터벅......

총총히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