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형(안경희安景姬)의 시(詩)가 있는 곳입니다.
부드러운 훈풍살며시 불어와꽁꽁 얼었던대지위 녹이고겨우내 얼었던가지 사이사이수줍던 움싹을 틔우더니한 낮 가득히잿빛구름 드리워툭, 툭...빗방울 내려와하룻밤 사이흰눈으로 변해서하늘 땅... 지붕위에소복소복 쌓이네4월의 하루역동하는 대지위에미풍에 흩날리며소리없이 나리는 눈지혜 성실,겸손과 건강을두손 모아 기원하는사월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