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한 어르신께서
모임의 장으로 선출되시자
회원들에게
많이 도와달라 겸손히 말씀하시며
깊숙이 허리 굽혀 절을 하셨습니다
그동안, 모임의 작은 지위에서
바쁘고 힘들다 속으로 투덜대면서
남에게 부탁도 안 하며 일하던 그 친구는
어르신의 공손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연로하시고
박식하시고
부도 일구어 성공하신
평소 자신이 존경하는 분께서
저리 겸손하시다니….
늘 잔잔한 미소로
모임을 따뜻하고 슬기롭게 이끌던 분
진정한 겸손을 행동으로 보여 주신 분
그 친구는 마음속 깊이
감사의 절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평생동안….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어르신의 겸손을 커다란 거울삼아
많이 많이 노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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