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친구 * 2월 어느 휴일 눈이 내린다 꽃샘 추위일까 동장군의 망설임일까 감기 든 아이 주려 배 사러 나가며 차창 밖을 둘러본다 노오란 불빛은 떼 지어 오가고 길가에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흰 눈 날리는 고즈넉한 밤거리 오랜만에 느끼는 낭만이다 내 안에 바랜 감성이 천재 친구를 만나며 사알살 숨트기 시작한다 언젠가 화알짝 나래 펴고 날고 싶다 새 친구가 만들어준 멋진 노래처럼.... |
안유형(안경희安景姬)의 시(詩)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