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형(안경희安景姬)의 시(詩)가 있는 곳입니다.
드높은푸르름청명한 오월 하늘연초록실미풍틔우는 싹의 소리혼절인십자가고난을 멍에 지고한발, 두 발다가서는초여름 주님의 뜰
초 여름 꽃 망울소담스러움...내리쬐는 폭양동반하는 소나기한 주일 펄펄열 끓나 했더니옷 깃을 여미우는서늘한 바람드리운 구름태양과 비 가리워한 발 한 발, 다가오는신록의 여름 향기...
한여름 내내독하게 가물다가한가위 목전에살며시나리는 비누렇게 타오르던벌판 적시우고운전길빗길세차게 내리치며장대같이 쏟아지던초가을 소낙비공기 사이사이꽃가루 씻기우듯흩부려 떨어지는비... 빗속에인간사 희노애락가득히 담아다가수울술망채로깔끔히 걸러내어끝없이 펼쳐지는길 위에 뿌렸으면...
칠 월의 마지막 날청명하고 투명하리 만큼맑고 푸른 하늘에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세속적이고쉽게 흔들릴 수 있는 삶 안에서도주님 안에서올바르게 생활하시는 분들께은총과 건강을 기원합니다.하루의 일상살아가는 세상살이힘들더라도열심히 살아가는 신앙인들을 위하여감사의 기도 올립니다.주님!당신의 지혜롭고 총명한 양들을당신의 품 안에서 지켜 주옵소서.
산빛 등 너머아지랑이 사이고운 봄 소리없이찾아 오시나겨우내 움추리던산천 초목들다사로운 햇살터뜨리던 꽃망울몰아치던 눈보라어린 싹 잠재우고슬며시 지나가는창창한 동장군겨울비, 봄비나리는 뜨락새록새록 자라는연녹색 풀사위길. 섶.. 마당...진푸르게 자라나봄 여름 우거질울창한 뜰녘
겨울 하루다습던비나리던 날 밤나무 산 마을...삼라만상잠든 사이섶, 섶을 헤치며무리지어 다니던가는 겨울 늦 손님접혀진 구비엉킨 타래올올히 풀어지난 밤불어 오던강풍에 날리우네
주님! 가을 날 고왔던 낙엽도 지고 나무들은 가지를 자랑합니다. 푸르던 하늘 가 구름 너머로 청명하고 차가운 바람 불어와 긴나 긴 겨울채비를 알리나 봅니다. 자연의 윤회 인생살이...주님의 사랑 안에 묻혀 봅니다. 삶이란 진솔한 일상인 것을... 당신 안에내 안에주님의 평화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