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일 일요일

윤회




* 윤회 *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흐른다


꽃 피고 열매 맺고

씨 여물고 잎이 진다


찬란한 태양아래

화사하게 피운 꽃


신록 사이사이

소담스러운 열매 맺혀


무성한 가지마다

튼실한 씨 여물고


저무는 한 해

내년을 기약한다


인생

그리고 우리네 세상 살이......


자연과 더불어

윤회되어 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흘러간다